여수시 도서종합개발사업 행자부 평가 ‘우수’

  •  - 2007년까지 1천340억원 투자 생활기반시설 확충
     
     여수시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6년 도서(섬)종합개발사업 기초자치단체 실적 평가 결과 전국 37개 시군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여수시와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가 전국의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적정성, 사업규모, 사업성과 등을 점검한 결과, 여수시는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행정자치부 장관상 및 도서개발사업 추진 유공공무원 대통령표창, 장관표창을 받는다.


     여수시는 섬 지역의 생산기반 시설 확충으로 지역간 균형발전 및 도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988년부터 2007년까지 1천3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섬지역 생활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도서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해상국립공원 연계개발로 해양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내년부터 10년간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각 섬의 입지조건에 맞는 유형화사업과 소득증대사업에 115곳 1천8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시 관광특구인 거문․백도권의 동도~서도간 연도교를 4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가설, 주민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관광자원개발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여수시 연안관리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에 걸맞는 섬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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