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 임포상가번영회 태안군에 갓김치 전달

  •  - “현지에서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
     

     돌산갓김치로 명성이 높은 여수 돌산읍 주민들이 최근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를 겪고 있는 충남 태안 현지 자원봉사자들에게 갓김치를 전달해 화제다.


     20일 여수시와 여수 임포상가번영회에 따르면 임포상가번영회는 최근 총회를 열고, 태안 기름피해 복구현장에서 방제활동을 벌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집집마다 갓김치를 담기로 결정하고 지난 19일 여수시를 거쳐, 20일 여수시 태안방제단편을 통해 현지로 보냈다.


     이번에 전달한 여수 돌산갓김치는 각 점포별로 자율적으로 참가했으며 전체 5㎏들이 50여상자 분량이다.


     임포상가번영회 김정균 회장은 “기름유출사고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름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마련했다”면서 “많은 도움의 손길이 모여 하루빨리 서해안이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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