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주민 건강지표조사 결과 고혈압, 당뇨 많아

  •  - 평생 음주경험률 남자 82.4%, 여자 38.4%

     

     여수시가 지난해 기준 주민 건강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혈압과 당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만 40세 이상 79세 이하 주민 1천265명을 대상으로 건강의식 행태 및 만성질환 유병조사를 직접 면접 조사했다. 

     

     이 결과, 건강의식행태는 흡연과 음주, 운동 등이었고 만성병 유병조사는 고혈압과 당뇨가 많았다.
     체질량지수 기준 비만도는 27.0%로 남자 28.0%, 여자 26.0%이었다.


     조사시점 흡연율은 23.2%로 남자 44%, 여자 3.5%이었으며 금연 시도율은 18.2%로 남자 18.6%, 여자 6.4%이었다.


     평생 음주경험률은 59.8%로 남자 82.4%, 여자 38.4%였다. 알코올리즘 간이 선별 검사 도구에 의한 알코올 의존도는 1.3%였다.


     걷기운동 실천율은 47.4%로 남자 49.2%, 여자 45.8%였으며 우울증 경험률은 전체 6.7%로 남자 5.9%, 여자 7.5%이었다.


     만성질환 유병조사 결과 유병률은 고혈압 30.4%로 남자 31.6%, 여자 29.3%였다. 당뇨병은 11.9%로 남자 13.2%, 여자 10.8%였다. 치료율은 고혈압 81.9%, 당뇨 98.3%로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율과 치료율 모두 높았다.


     여수시 보건소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보건업무 추진때 기초자료로 활용해 근거중심의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만 19세 이상 800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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