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서동부녀회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 여수 부영초 12명 6개월분 252만원 전달

  • 여수시 한 부녀회가 한참 자라나는 학생들이 아무런 끼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급식비를 지원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서동부녀회는 생활이 곤란한 학생들이 학교 급식비도 제대로 내지 못해 마음의 상처는 물론 학업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지난해 12월 ‘결식아동돕기 일일찻집’을 열었다. 

    여서동부녀회는 정순심 회장 등 회원들이 지난 15일 여수 부영초를 방문, 서재만 교장에게 학생 12명의 6개월분 급식비 252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급식비 전달식에는 여서동장과 최대식 시의원과 장채민 여서동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결식아동 및 부녀회를 격려하고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정순심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2개 학교의 결식아동 추가지원과 함께 수익사업을 펼쳐 수익금이 마련되는 대로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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