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신종 코로나 예방 위해 ‘시민과의 열린 대화’ 연기

  • 5일 남면, 7일 삼산면 일정 무기한 연기



  • 여수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5일과 7일로 예정돼 있던 남면과 삼산면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권오봉 시장은 지난달 10일을 시작으로 8회에 걸쳐 진행된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민선7기 비전과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의견을 수렴해 왔다.

    7개 읍면 지역 중 돌산읍, 소라면, 율촌면, 화양면, 화정면을 계획대로 진행했으나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나머지 남면과 삼산면 2개 지역은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 “시민의 안전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다”며 “신종코로나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차분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바이러스 적극 대응을 위하여 지난달 27일부터 운영돼 온 ‘방역대책본부’를 3일부터는 권오봉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감염증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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