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무소 직원이 십시일반 어려운 이웃돕기 나서 훈훈한 감동

  • - 매월 전 직원 1인당 1만원 모금 병원진료비 2년간 지원키로

    영광군 군서면 직원들이 매달 급여를 모아 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환자를 지원키로 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군서면에 거주하는 정모씨(21세)는 만성 피부질환을 앓으며 홀로된 아버지와 고등학생인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아버지가 버는 100만원정도의 월수입으로 어렵게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여 치료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3년 전부터 치료를 포기하여 현재는 병변이 온몸으로 번져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 사실을 안타깝게 여긴 군서면사무소 전 직원 15명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병원치료비를 모금, 지난 15일 정씨에게 전달하고 앞으로 2년 동안 매달 모금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모금에 참여한 정필봉 군서면장은 “큰 보탬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직원들이 나서서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하겠다고 해 같이 참여하게 됐다.”며 정씨가 치료에 전념하여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병원 진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광 보도자료>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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