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19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실시



  • 영광군은 오는 10월 29일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지진으로 인한 한빛원전 5호기 방사능 누출사고를 가정한 ‘2019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군·경·소방·교육기관 등 20개 기관과 4,00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백색비상발령과 동시에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대응정보교환시스템을 이용하여 재난상황 관리체제로 전환된다.

    이어 비상상황 확대로 적색비상발령이 발령되면 원전반경 5km 내에 홍농읍 주민 및 학생 500명을 영광스포티움으로 1차 대피시키고 정부의 추가 주민보호조치가 권고되면 법성면 주민 및 학생 200명을 2차 대피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구호소로 대피한 주민 및 학생 대상으로 재해구호물품 전시, 정신건강상담실, 보건진료실 운영 등 다양한 구호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복합재난에 대응하는 재난책임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훈련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현장조치행동매뉴얼에 보완해 나가겠다.”며 “영광군 주민들이 비상 시 행동요령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9일 영광군 소재 우산근린공원에서 제2차 신생아 탄생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생아와 나무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를 부여하고 출산장려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신생아 탄생기념 나무심기 행사에 130명이 신청했으며 우산근린공원에 60명과 물무산 행복숲에 70명을 배정하여 이날 기념식수를 마쳤다.

    우산공원에서는 신생아 60명의 가족을 비롯해 군수, 군의장, 군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신생아 1인당 1본씩 총 60본의 나무를 함께 심으며 아이의 앞날을 축복해 주었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70명에 대해서는 군에서 직접 물무산에 전나무를 심고 표찰을 설치해 주었다.

    또한 지난 3월 1차 신생아 탄생 기념식수 행사에 54명의 신생아 가족이 참여해 전나무 54본을 심는 등 2차에 걸쳐 184명 신생아 탄생 기념목을 심었다.

    신생아 탄생기념 나무 심기 행사는 3월, 10월 연 2회 진행되며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출생 신고 시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를 심는 일이며 아기를 낳아 잘 기르는 것도 미래를 위한 일이다. 내가 심은 이 나무가 영광의 미래라는 애정을 담아 정성을 다해 심어주길 바란다.”라며 군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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