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우공양과 108배로 마음 다스리기



  •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은 10월 17일(수)에 영광 관내 원어민 14명이 불갑사에서 Templestay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문화 및 지역사회 문화 이해와 학교 및 학생 공감능력을 신장키기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emplestay에 참여한 원어민은 석식인 현우 스님과의 발우공양을 시작으로 현두 스님과 염주꿰기 체험과 주지 스님인 만당스님과 차담을 나누었다. 다음 날은 새벽 4시에 주변 사람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108배를 올리고 연실봉 등반 트레킹 체험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김준석 교육장은 “이번 Templestay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원어민 교사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줄 수 있고, 학생들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자세를 배우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험을 통해 얻게 된 평온한 마음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여 학생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영어 수업을 해 달라”고 부탁의 말을 남겼다.

    체험에 참여한 묘량중앙초 원어민 교사 Mellisa Catherina는 “발우공양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공동생활에서 필요한 규범과 법식을 식사를 통해 알게 해주었다.”고 하였다.

    한편, 영광교육지원청은 원어민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원어민 수업나눔의 날과 원어민 교사 워크숍을 실시하고, 한국문화 체험을 위한 도예체험 등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영광 관내 원어민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려 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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