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효행 실천으로 온 마을이 들썩들썩

  • 어버이날 맞아 다채로운 어르신 위안 행사 줄이어

  •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군서면에서는 다채로운 어르신 위안 행사가 줄을 이었다.

    먼저 5월 7일 덕산 1리에서는 칠순과 팔순을 맞은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을 위한 합동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열었다.

    정원형 이장과 김금자 부녀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출향 자녀들과 뜻을 모아 칠․팔순상을 차려 만수무강을 기원하였으며 군서면생활개선회의 사물놀이를 비롯한 다채롭고 즐거운 축하공연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바쁜 일정에도 김준성 영광군수가 마을을 방문하여 어른들을 찾아뵙고 평생 국가 발전과 자녀 양육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감사와 위로의 인사 말씀을 전했다.

    매산 2리(이장 정종연)에서는 5월 8일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음식을 대접하는 등 사랑과 감사를 전해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덕산 2리(이장 정창원)와 송학 2리(이장 서영곤)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정성껏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은혜와 노고에 감사드리는 효도잔치를 펼쳤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만금 1리(이장 최영주) 출향 사업가 은희운님은 부인 신복순 여사의 팔순 잔치에 주민 모두를 초대하여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마을 자금을 희사하여 고향 사랑을 실천하였으며 마읍 2리 장문수 이장은 매년 어버이날에 홀로 계시는 외로운 어른들을 위해서 사비를 들여 음식을 대접하는 선행을 5년째 펼쳐오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군서면청년회(회장 김성환)가 주관하여 「제38회 군서면 어르신 큰 잔치」가 5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펼쳐질 계획이다.

    군서면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옥당골 한 가족 결연을 한 이웃 44세대를 방문하여 사랑을 담은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하였으며 지속적으로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장훈 군서면장은“한창 바쁜 영농철임에도 이처럼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여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인 미덕을 기리고자 애쓰신 면민 여러분의 정성과 수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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