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가 위해 오리고기 시식회 가져

  • 영광군에서는 지난 2일 청내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내 구내식당에서 5월 2일 오리데이 오리고 시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여파로 닭오리고기, 계란 등의 소비부진과 가격폭락이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영광군은 전남도내 타 지자체에 비해 양계농가의 규모가 크지 않지만 전북 등 인접시군과 경계를 이루고, 특히 나주, 함평 등 인근 시군의 양계농가가 많은 지역으로 군에서는 친환경 농정과 대책팀을 중심으로 지난 4월 4일부터 매일 20명씩 현재까지 연인원 600여명이 각 지역 초소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영광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는 80도씨에서 1분 이상 끓이면 모두 사멸되므로, 안심하고 닭, 오리 등을 소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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