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도서관에 거대한 벽화 탄생

  • 영암문화원 꿈다락토요문화학교 2기 프로그램 결과



  • 지난 19일 삼호도서관에서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제2기 참여자 27명에 대한 수료식과 함께 커다란 벽화가 완성되었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영암문화원은 2013년부터 참여해오면서 영암읍을 중심으로 벽화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8월 삼호읍에서 처음 개강하여 매주 토요일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나주박물관 방문, 작가탐방, 전남문화예술행사-전대미문 등에 참여했으며, 미술실습을 거쳐 이날 실제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주제는 “삼호읍, 월출산, 현대삼호중공업, 도서관, 바다, 호수, 벚꽃, 무화과” 등 참여학생 개개인의 의견을 종합하여 하나의 벽화에 녹여냈으며 완성된 벽화는 월출산을 배경으로 아기자기한 삼호읍 전경이 담겨있다.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8월부터  김한남 원장은 “꿈다락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통하여 삼호읍 학생들이 공공벽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이처럼 훌륭한 벽화를 완성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수고한 학생들을 위한 다과회와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꿈다락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한결(삼호서초 6)군은 “지금까지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동생과 부모님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처음이고, 나보다 더 열심히 참여하신 부모님을 보니 더욱 좋았다”며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이 삼호에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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