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골밀도검사 장비 도입으로 골다공증 사전예방

  • 영암군, 골밀도검사 장비 도입으로 골다공증 사전예방 

     

    영암군은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남지역보건소에서는 최초로 골밀도검사 장비를 도입하여 6일부터 골다공증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골다공증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노령인구 증가, 불규칙적인 식생활, 운동부족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중의 하나로 발병 후 1년 내 사망률이 20%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나 농촌지역에서는 검사비용이 많이 들고, 골다공증에 대한 관리와 치료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태이다.

     

    이에 따라 영암군보건소는 지역주민들에게 골밀도검사를 쉽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골다공증 사전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골다공증 위험에 노출된 골밀도 검사대상은 폐경기 전후 여성, 음주와 흡연이 과다한 자, 저체중, 요통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자, 가족 중에 골다공증환자가 있는 자, 가벼운 외상에도 뼈가 잘 부러지는 자, 등이 굽었거나 키가 예전보다 작아진 자, 당뇨질환이 있는 자, 위장질환으로 오랫동안 영양섭취가 부족한 자로써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전화(470-2450) 예약하고 약속한 날짜에 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면 된다.


    노인과 저소득층 주민의 부담을 줄이고자 60세 이상 영암군민, 4급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검사수수료 6,100원에대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였다.
    이 검사는 요추.고관절의 골밀도를 측정하기 위해 아주 극소량의 방사선이 사용되며 검사기기가 달린 침대에 편하게 7~8분정도 누워 있으면 안전하게 검사가 이루어진다.


    한편.영암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전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보건기관시설 개선과 장비보강, 전염병 발생 및 방역체계강화, 건강생활실천운동 전개, 의료취약계층 방문보건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 할 계획이다. 
     

    [사회부 고환석 기자]

    • 고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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