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문화가 있는 날 본격 운영

  • 영암군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문화가 있는 날’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각 읍면 사회단체장을 중심으로 오는 10월1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매주 수요일 읍면별 사회단체장을 초청해 가야금산조기념관 관람을 시작으로 氣건강센터, 군립하미술관 등 관내 문화시설을 방문하고 각종 문화체험과 주민홍보 등을 안내하여 주민 문화참여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군에서는 지난 2월, 제3회 영암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으로 문을 연 가야금산조기념관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점차적으로 영암문화원, 종합사회복지관 등의 문화예술프로그램과 공동으로 운영활성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문화향유의 기회를 알리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시설 활성화에도 좋은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등 전국의 다양한 문화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하여 문화시설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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