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두메 마을에 깨끗한 물 공급

  • 물 소외지역에 광역상수도 직접 공급



  •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식수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관내지역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하여 관내 미급수 지역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하게 됐다.

    지난 1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낙연 지사와 강진원 강진군수, 정찬균 장성부군수, K-water 최계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 소외지역 광역상수도 직접 공급 협업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 것.

    이번 성과는 전 군수와 수도사업소에서는 수차례에 거쳐 수자원공사와 상급기관을 방문하여 광역상수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온 산물이다.
     
    광역상수도 직접 공급 협업사업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상수도 관로보다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광역상수관로가 더 가까워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것이 유리한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해당 지역은 학산면과 미암면 4개리 8개 마을이 해당된다.

    사업은 201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2,255백만원을 들여 수자원공사가 송수관로 0.2km, 영암군이 배수지와 관로 11.4km를 각각 설치하며 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 말부터 8개 마을 712여명의 주민들에게 1일 276㎥의 광역상수도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 될 전망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형 여건상 수돗물 수혜를 못 받고 있는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함으로써 주민 숙원해결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물 소외지역 주민들의 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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