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 나종수 이장 가스안전차단기 70개 기탁

  • 경로당과 불우이웃에게 3월까지 설치 완료



  • 영암군 금정면 화산마을 나종수 이장은 지난 12일 군청을 방문하여 가스안전차단기 70개(시가 15백만원)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나종수씨는 가스 차단기 업체인『인성정밀』에서 광주·전남 지사장을 역임했으며, 13년도에도 47개를 기탁하고 지난해 고향인 금정면 화산마을로 귀농하여 올해는 마을 이장으로 선출되어 군정과 면정, 그리고 주민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기탁자는 “가스안전차단기는 다중이 이용하는 경로당과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께서 건망증으로 인해 가스렌지 끄는 것을 잊어버려 발생하는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전동평 군수는 “읍면을 통해서 경로당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차단기가 필요한 적격 대상자를 선정토록 할 계획이며, 이처럼 재능 기탁이 이어져 따뜻하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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