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수립 완료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도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2014년도 겨울철 도로재설대책 수립을 마쳤다.

    군은 내년 3월 초까지 앨리뇨 현상으로 잦은 폭설이 예상되는 이상 기온으로 분석되어 기습적인 강설시 신속한 제설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와 교통 두절이 예상되는 지방도 819호선 등 4개 노선 9㎞에 대하여 우회구간을 지정했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 중장비 연합회, 군부대 등과 연계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마쳤으며, 관내 주요도로 16개노선 186㎞ 취약지점에 제설함 95개와 모래주머니 4,250개소를 설치하고 염화칼슘 및 모래 등 제설자재도 확보하였다.

    이와 함께 굴삭기와 덤프트럭, 살포기 등 제설장비와 제설삽날을 각 읍․면에 전진 비치해 재난발생시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별 조치했다.

    아울러 적설무게로 교통에 방해를 주는 가로수 가지치기와 도로 결빙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구조물을 정비하는 작업도 함께 완료했다.

    조영율 건설방재과장은 “폭설이 내릴 경우 보유 장비의 한정성으로 관내 지역을 일시적으로 제설할 수 있는 여건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내집앞 눈은 스스로 치우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설작업 동참과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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