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불법광고물 일제 근절

• • 작성일 2008-03-27 22:38:27 | 수정일 2010-04-18 11: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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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쾌적한 남도 관광중심지로 - 

  
   영암군은 25일부터 10일간 불법광고물에 대한 특별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불법광고물의 대대적 일제정비를 위해 주민계도와 현장정비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이와 같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는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영암군 일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인 2008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앞두고 질서 있고 쾌적한 관광 중심지 영암의 이미지를 정착시키고 방문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영암의 미관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군은 행정공무원, 경찰관, 광고협회회원, 삼호현대아파트 자치회원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도로변과 읍.면 시가지, 주요 관광지는 물론 숲속, 바닷가 등에 무질서하게 게첨된 광고물의 즉시철거와 전신주, 통신주, 버스승강장 등에 부착된 전단, 벽보에 대해서도 일제히 제거하는 한편 무허가 지주형 광고물과 고정광고물도 광고주에게 철거 통보하는 등 강력한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주 삼호읍 대불국가산단 입구에 설치된 초대형 광고물 3개를 무리 없이 철거하여 장기간 고착된 민원을 해소하고 대불산단 입주 업체의 안내광고판 정비를 위해 상반기에 통합광고판 4개소와 현수막 자동화게시대 4개소의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이와 더불어 청소년의 탈선을 조장하는 음란, 퇴폐적 내용의 불법광고물은 옥외광고물등관리법에 의거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이행하고 공공목적의 행정 광고물이라 하더라도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에 방해가 되거나 가로수, 전주 등에 메달아 주거생활환경이나 안전에 지장을 주는 광고물은 현장에서 즉시 철거할 계획이며 이번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반상회와 신문.방송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조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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