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07 전남경제살리기 평가” 관광진흥 최우수, 수산물판촉 우수

  • -3개분야중 2개분야 석권, 상사업비 3억원 시상-


     전라남도가 실시한 2007년도 전남경제살리기 평가에서 완도군이 관광진흥분야와 농수산물판촉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여 상사업비 3억원을 받았다. 


      지난 4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전남경제살리기 평가에서 관광진흥분야와 농수산판촉분야에서 타 자치단체보다 월등한 성적을 거둬 시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지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분야, 관광진흥분야, 농수산물 판촉분야 등 3개분야로 나뉘어 각 부문별로 최우수 1시군, 우수 2시군을 선정한 것으로 전남도가 도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개발과 행정력 집중을 유도하기 위해 성과위주로 현지 확인을 거쳐 평가를 실시했다.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완도 관광카드」발급, 관광마케팅 성과
      완도군이 관광진흥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완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음식점, 숙박업소, 특산품 판매점, 관광지 입장료, 선박운임 등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완도 관광카드”제를 도입 시행하는 한편, 청산도의 가고 싶은 섬 선정 및 아시아 첫 슬로시티 지정, 서울등 수도권에서의 관광홍보관 운영 8회, 국내기자단․여행업체․학교관계자 등에 대한 팸투어 7회, 관광개발 투지유치 2건, 관광지 신규지정  2건 등 관광시책에서 타시군과는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도군은 지난달 29일 장보고기념관을 개관하는 한편, 장도청해진 유적지를 쉽게 답사할 수 있도록 목교를 설치하고,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주변에 유치꽃단지 60ha를 조성 오는 4월경에는 유채꽃이 최고 절정에 이를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농수산물 판촉,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1순위
       우수상을 시상한 농수산물 판촉분야는 완도군의 단연 돋보이는 행정 중 하나이다. 전국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1순위로 완도군은 특산품 판매를 위해 지난 2003년에 농수산물 판촉을 전담하는 시장개척팀을 신설하여 자체적으로 “도시와 어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대도시 직판 행사를 개최하거나, 국내 굴지의 L백화점 및 E마트와 판매 제휴를 체결하여 농수산물의 대량구입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명절 공직자 특산품 판촉활동, 아파트부녀회 임원 팸투어 실시, 대도시 주민 명예면장․이장제 추진, 드라마「식객」의 수산물 소품 지원 등 청정해역 완도의 농수산물을 전국에 판촉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종식 군수는 『 한꺼번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과 공직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자만하지 않고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특산품 판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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