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새해예산 3천억원대 설군이후 최대 규모 편성

  • 완도군(군수 김종식)에서는 2009년도 새해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여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산규모는 총 3,156억원으로 전년대비 11%가 증가한 313억원이 늘었다. 

    완도군의 재정자립도는 2008년 2회추경 기준 13.3%에 불과하지만 이런 취약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완도군의 예산규모가 3천억원대로 증가 되기까지는 국비확보를 위한 김종식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한 결과로 국비의 증가율이 높다고 밝혔다.

    지방의 재정여건을 고려하지 않는 사회복지분야를 비롯한 의무적 지출의 비용이 정부예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정부의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으로 인한 부동산교부세의 감소와 지방세 수입의 증가 둔화로 지방의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완도군은 내년도에 SOC확충, 생산기반시설, 해양생물산업육성, 저소득 취약계층지원 및 환경보전, 해양문화관광 인프라구축, 지역특화작목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안정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0월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편성을 위하여 주민참여예산운영위원, 사회단체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과 군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접수되는 군민제안을 검토 분석하여 참신하고 발전적인 제안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 했다고 밝혔다. 

    • 관리자 like@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