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에 울펴 퍼진 사랑과 감동의 봉사활동



  • 완도군 특유의 원-스톱 종합 자원봉사활동 마무리

    완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외딴섬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생일면 덕우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방 · 한방, 이 · 미용봉사, 보일러·가스·전기·전자수리 점검, 돋보기안경 지원 등 전문 기능분야 별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종합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따뜻하고 정성 어린 감동을 전해주었다.

      도서로 형성된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완도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외딴섬 사랑의 봉사활동은 통합형 one-stop 서비스의 대표적인 사례로, 30여명의 전문기능을 갖춘 봉사반을 구성하여 2002년부터 2008년 현재까지 1,6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60여개의 섬을 돌며 주민 11,000여명에게 사랑과 감동을 펼치고 금년도 당해 시책을 마무리 지었다.

      금번 봉사활동 최종 수혜자인 김재열(81)할머니는 “머리 한번 하려고 해도 완도읍으로 나가야 하는데 교통 불편 및 거동하기도 어려운데 미용뿐만 아니라 의료진까지 한꺼번에 무료로 받고 보니 너무나 고맙다”며 자원봉사팀의 노고에 활력을 넣어 주었다.

      한편, 덕우도 이장 강상석씨는 “나이 많은 노인들이 몸이 아파도 육지 출타가 쉽지 않은데 본 섬 이곳까지 직접 찾아와 다양한 서비스를 해주니 외롭던 마음이 싹 가시고 이곳 주민들도 웃음을 되찾은 것 같아 이러한 봉사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특히 금번 봉사활동에는 평소 의료 수혜에 취약한 이곳 덕우도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한방 및 치과 공중보건의, 방문보건담당 등의 의료봉사 활동과 함께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에서 마련한 백미 20kg 5포대를 경로당 등에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외딴섬 자원봉사는 취약한 의료서비스 등에 역점을 두고 평소 소외되기 쉬운 도서 주민들과 봉사반이 정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민· 관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사회적 양극화 해소 및 군민 일체감 조성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외딴섬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당해 종합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완도군 보도자료>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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