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소규모 마을가꾸기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전력질주

  • -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전문가 컨설팅 및 주민워크숍 개최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사라져가는 지역공동체 복원으로 지역의 새로운 활로를 되찾고자 행정력을 모으고 있어 타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를 시행하여 본격적인 주민주도 소규모 마을가꾸기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금년에도 5개마을을 선정 마을당 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총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였으며, 전문가의 컨설팅 및 워크숍 등을 통한 주민의식 교육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지난 10월30일에는「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전문가 컨설팅 및 주민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워크숍에는 마을리더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강의와 전국 최고의 성공적인 마을로 이끌어낸 강원도 원주시 승안동마을의 조종복 사무장의 마을가꾸기의 생생한 체험담을 듣기도 하였다.

    또한 이날 워크숍 시간에는 금년들어 추진하고 있는 5개마을의 우수사례를 발표토록 하여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도록 하였으며 전 읍면과 공유토록 하여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날 강의에 초청된 조종복 사무장은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는 주민들이 앞장서지 않으면 절대 이루어낼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였으며, 마을주민 K모씨도 절대적으로 공감한다면서 강의내용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지난 60년대이후 우리사회는 획기적인 경제·사회발전을 이룩해 왔다.
    특히, 70년대 새마을운동을 통하여 우리는 마을안길을 넓히고, 지붕개량 및 새로운 소득을 창출해서 뒤떨어진 농어촌마을을 살기좋은 마을로 일구어내기고 하였다.

    하지만 급속한 도시화·산업화의 진행으로 현재 우리 농어촌은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빠져나가고, 소득기반도 약해지고 공동체 의식마져도 사라져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는 과거 관주도로 진행된 새마을운동의 개념을 탈피하고 마을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마을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과 소중한 자산을 활용해서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는 마을가꾸기다.

    최근 정부의 마을가꾸기 각종 정책을 살펴보면 추진주제가 주민이 되어 자발적인 주민 생활운동으로 실천해 나가도록 권장하고 있다.

    완도군은 이러한 중앙 정부의 각종 마을가꾸기 사업에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농촌마을종합개발 및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등 중앙단위 각종 대규모 마을가꾸기 사업을 유치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자치경영과내에 행복마을담당을 신설하여 마을가꾸기 사업을 전담토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하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임정환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정부지원에 의존한 지역개발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없다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마을주민들이 앞장서 실천해 주실것”을 당부 하였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며, 내년에는 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한층더 발전된 마을가꾸기에 돌입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완도군에서 금년들어 추진하고 있는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는 완도읍 석장마을의 “소나무 숲 주변정비 및 우물복원”, 노화읍 천구마을의 “동천미항 가꾸기” 등 5개마을이다.

    <완도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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