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완도군 평생교육원 위탁교육 개강

  • - 완도군 평생교육원생, 다시 학생되어 학교다니는 것 같아 너무 즐거워요

     

    완도군(군수 김종식)에서는 3. 11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의 입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완도캠퍼스 개강식을 가졌다.

     

      20대에서 80대까지 남녀노소 구별 없이 배움에 대한 열의와 의지가 있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과목을 채택하여 운영되고 있는 완도군평생교육원은, 금년에는 완도권(수지침, 요가, 노래교실), 금일권(노래교실), 노화권(요가), 고금권(요가, 노래교실)으로 나누어 총 550여명이 수강신청 7개반으로 구성하여 시대변화와 지역사회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자랑스런 군민의로서의 주인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김종식 완도군수는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군민들의 뜨거운 학구열은 완도군을 건강한 지역사회로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다”며 “금년에도 평생교육원 운영은 물론,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분야별 맞춤형으로 유명 전문강사를 초청, 「청해진 희망 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전문업종 종사자를 위한 새로운 정보제공, 살기좋은 지역을 만드는 건전문화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강좌 등 업종별, 계층별로 다양한 군민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평소 가지고 있던 교육에 대한 소신과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 개강식에 참석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전남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완도캠퍼스는 전액 군비지원의 완도군평생교육원 위탁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학기는 매년 1, 2월에 모집하여 3월부터 6월까지, 2학기는 6, 7월에 모집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교육을 실시하며, 7월과 12월에 각각 수료식을 통해 요가와 수지침은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명의로 노래교실은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의 명의로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지침교육을 몇 년째 받아오고 있는 박봉욱씨는 “일을 하면서도 1주일에 1번씩은 평생교육원에 등교하여 수지침을 배워 생활에 활용도 하고, 다시 학교다니는 기분으로 여러사람과 만나 함께 공부하는 것이 너무 즐겁다”면서 마냥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