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특수교육지원센터 일일카페 오픈



  •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조숙희)은 지난 11월 17일 완도읍에 위치한 카페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취업·창업 교육을 위한 일일카페를 열었다.

    완도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2017년 1년 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직업을 가진 사회인으로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위치한 무지개공방, 카페, 베이커리, 건어물공장 등의 사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총 42회 실시했고, 천연제품 자격증, 바리스타 자격증, 종이접기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일일카페를 열었다.

    이번 일일카페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 14명이 취업·창업교육을 통해 습득한 가죽공예, 향초, 천연제품, 제과·제빵 기술들을 활용하여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3명은 직접 커피와 음료를 만들어 판매했다.

    일일카페를 직접 방문한 지역주민 김경희씨는 “그동안 내가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하여 이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었던 장애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취업·창업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지역사회 안에서 직업인으로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여야겠다.”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창업교육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특수교육학생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일일카페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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