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낙도주민 물저장 탱크 소독실시

  • 완도군에서는 도서낙도 저소득 계층 물탱크 소독사업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급수사정이 좋지 않은 도서낙도에서는 옥상에 물 저장용 탱크를 설치하여 필요시 사용하게 되는데 장기간 보관시 먼지 등 각종 이물질 등이 침전되어 물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어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여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 저소득층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및 번거로움 등의 사유로 기피하고 있어 군에서 36,000원, 자부담4,000원 등 가구당 40,000원의 사업비로 전문 소독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옥상 물저장 탱크를 소독해 주고 있다.

    물탱크 청소와 소독작업을 마친 주민들은 소독전에는 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도 했으나 이제는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며 군 당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완도군 김광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물탱크 설치 이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먼지나 노폐물들이 1-2센티미터 이상 침전되어 오염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저소득층 위생관리를 위하여 물탱크 소독작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율 청소토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 7월 현재 560여 세대를 완료하고 내년1월까지 2,600여 세대에 대하여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완도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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