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행복 24시’1년, 효도차량 역할 ‘톡톡’



  • - 오벽지 찾아 누비며 430개 마을 48,500여명에게 행복 전달

    순천시가 오·벽지 주민들의 의료, 복지 통합 서비스를 운영한 지 1년을 맞아 효도 차량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의료 장비가 내장된 이동 버스 2대를 특별 제작해  “행복 24시 정겨운 순천 사람들”이란 이름으로 이 행복서비스를 시작한 지 1주년이 되는 3일 11시, 별량면 용두마을 현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행복 24시’는 단순한 이동 진료 차원을 넘어 고령화로 인해 농촌에 혼자 남아있는 어르신들에게 미숫가루 등 영양음료까지 제공하며 안부를 묻는가 하면, 고장난 농기계를 직접 수리해주는 등 자녀의 역할까지 대신해 주고 있는 ‘효도 차량’으로써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1년동안 430여개 마을을 찾아다니며 한방 진료,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복지 상담 등 48,500여명에게 행복을 전달해 온 결과, 참석한 어르신들은  “농사일로 피곤에 지친 삶에 활력을 주니까 다음에 오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하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오·벽지 어르신들을 위해 자녀가 되어준다는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오늘의 “행복 24시...”가 있게 되었다며, 관계자들에게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기다림과 웃음을 싣고 쉼없이 달려 나가줄 것을 당부하였다.

    <순천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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