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내버스 노선정비, 교통‘편의’제공

  • 봉화터널 개통 시기에 맞춰 시내버스 10개 노선 정비

  • 순천시는 봉화 터널 개통시기에 맞춰 오는 29일부터 시내버스 10개 노선을 정비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노선 정비는 교통 오지 지역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 해소와 봉화 터널 개통에 따른 신·원도심간 연결 노선 재정비를 위해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하게 되었다.

    특히 시는 순천시의 주요 관광지인 낙안 읍성과 송광사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66번)을 신설하여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승주읍 서동 마을과 별량면 원산 마을의 도로 확장으로 인접 지역을 운행하는 60번과 87번 노선 버스가 일일 6회 왕복 운행할 수 있도록 노선을 변경하여 마을에서 2km 이상 떨어진 거리를 이제 직접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도심에서는 연향, 금당지구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72번 노선버스 중간 경유지를 변경하였으며, 조곡동 금강 매트로빌까지만 운행하는 59번 노선 버스를 봉화 터널 개통으로 조례동 대림 아파트까지 연장 운행하게 되었다.

    한편, 순천시는 지속적인 유가 인상으로 경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천연 가스 버스를 현재 85%이상 교체하여 운송 원가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인접 지역 지자체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한 시는 시내버스 이용 정보 제공을 위해 버스 도착 안내 시스템(BIS)사업을 광양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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