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한가득 잔치”

  • 지역민들과 지역 장애인들의 즐거운 “한가득 잔치”가 순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행사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25일 펼쳐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한가득 잔치”에는 장애인, 자원봉사자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곡동 농악단의 풍물놀이, 코리아 밸리 댄스, 순천시립합창단 등의 공연과, 예광 마을 등 사회복지시설의 특별공연 무대가 1부에서 펼쳐졌다.
     
    2부행사에서는 장애인 종합 복지관 직원들의 깜짝 이벤트 공연과 지역민들과 장애인들이 함께하는 팔씨름, 제기차기, 노래자랑, 장기자랑, 점핑클레이 등의 놀이 체험마당을 마련하여 화합과 친선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순천시 서순천 라이온스 클럽등 순천시의 기관단체, 학교 등 지역사회의 훈훈한 후원이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애의 날 행사는 1981년 처음으로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한가득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순천에서는 지난 12일과 19일에 홈플러스 순천점과 프리머스 극장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비롯 22일에는 시각장애인과 후원자간 한마음 체육행사를 가졌고, 27일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종합예술작품전이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등 다채로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함께 즐기고 체험하면서 장애인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장애인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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