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다 모였네.

  • 농정발전 워크숍 개최 ..농업인 및 단체, 소비자, 유통, 농축원협 및 생협 등 참여

     

    순천시는 지역농업 현황을 분석해 관련단체 상호간 공감대 형성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미 FTA등 농업개방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4.22일부터 23일까지 보성 다빈치 콘도에서 개최된 워크숍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농업인 및 단체, 소비자, 유통, 농∙축∙원협 및 생협 ,순천대학교, 기관 및 기술단체 등에서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노관규 시장의 특강과 순천대 안종운 석좌교수의 우리농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강의에 이어 참석자들은 생산자, 유통기관, 소비자 등 4개의 분임조로 나뉘어져 주제별 발전 방안을 토론하였다.

    생산자인 농업인은 의식변화와 전문교육의 필요성과 함께 보조금에 대한 의존도 가 높고 이에 대한 시설물 사후 관리 결여가 개선안으로 제시되었다.

     

    농업관련 기관 및 농∙축∙원협은 순천을 대표 할 수 있는 농산물의 육성, 농업부서 직원의 전문성,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 체계 구축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비자는 지역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한 소비자 단체의 조직화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대형 유통업체에서는 지역 생산농산물의 입점을 제고하고, 지역 농특산물 설명회 개최 방안이 검토되었다.

     

    순천시는 이날 토론에서 나타난 결과를 농업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고 생산자와 유통업자, 소비자등이 서로 협력하여 급변하는 농업정책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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