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 차(茶) 심포지엄 개최”

  • 26일 순천전통야생차 체험관에서 한국 차산업 및 순천차의 발전방향모색

  • 순천시는 26일 순천전통야생차 체험관에서 한국 차 산업 및 순천 차(茶)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기 위한 “순천 차(茶)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순천 야생차를 새롭게 재조명하여 녹차 주산지의 중심도시로서 순천차의 브랜드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순천전통야생차 체험관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녹차 재배농가와 유관기관단체, 차인 단체를 비롯해 이진수 국제차문화학회장, 순천대 양원모 교수, 김경우 한국 차 유통협회상임부회장, 국제 차문화 교류협력제단 이사인 김영숙 등 2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순천대 양원모 교수의 우리나라 덖음차의 특징과 차별화 및 명차 가공기술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 차(茶 )소비확대 방안 연구 등 4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순천대 김우영 겸임교수는 “순천 자생차와 순천지역 차 문화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여 다양한 우리 지역 자생차를 소개하고 순천차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허균의 도문 대작편에 「작설차는 순천산이 제일 좋고 다음이 변산이다」라고 한 바 있다. 예로부터 순천은 산

    과 물이 기이하고 고와서 야생차 성장에 알맞은 천혜의 기후와 풍토를 지니고 있으며, 그 차 맛 또한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순천시는 이러한 특성을 살려 우수한 품질의 전통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전통차 문화 보급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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