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아랫시장 “노점상들에게도 이름표”를

  •  재래시장의 멋이 살아 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 친환경 농산물 판매

    순천 아랫시장이 시대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고객 눈높이에 맞춘 특성화된 판매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아랫시장(남부시장)을 친환경 농산물 판매 특성화 중점시장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친환경 농산물 판매점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전통 재래시장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그동안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노점상을 유개장옥 내 마련된 68개의 좌판대에 앉아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 노점상들에게는 이름표를 착용토록 하는 한편, 우리 농산물을 중점 판매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뻥튀기, 엿 장수, 대장간 등 옛 정취가 살아 숨쉬고 사람냄새 나는 정겨운 전통 재래시장 문화를 살려 순천의 명소로 부각 시킬 계획이며, 향후 순천만 갈대축제 등 각종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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