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최전방부대와 우호교류 협약 체결

  • - 통일의식 고취․각종 행사시 상호 교류 방문키로

     

    순천시가 지난달 30일 육군 제3보병사단 22보병연대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4일 시에 따르면 나승병 부시장을 비롯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보병연대의 북한 혜산진 진격 57주년 기념식에 앞서 22연대와 본격적인 우호교류를 위한 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
     

    시와 22연대는 앞으로 각종 행사시 대표단의 상호 교류 방문으로 우의를 더욱 돈독하게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방부대와 협력해 순천지역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통일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홍보관을 설치해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장병들에게 아름다운 순천의 이미지를 알리는 장으로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북한 혜산지역 출신 군민 40여 명이 초청돼 참석자들과 함께 장병들을 위문 격려하고 한국전 당시 격전지였던 철원지역 통일안보관을 돌아보기도 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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