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꿈나무 장난감도서관 근로복지센터로 이전 개관

  • - 옛 왕조2동 사무소 자리에 공간 2배로 확충…이용불편 크게 줄어

     

    순천시가 지난 2005년 8월부터 운영해온 ‘꿈나무 장난감 도서관’을 조례동 근로복지문화센터로 이전, 개관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취학전 영유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난감 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례동 주공아파트 인근에서 운영해오던 ‘꿈나무 장난감 도서관’을 옛 왕조2동 사무소 자리인 근로복지문화센터로 이전하고 29일 어린이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새 장난감 도서관은 340여 ㎡ 면적으로 기존 도서관보다 2배 가량 넓어졌으며 2층에서 1층으로 이전해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데 따른 불편도 크게 줄게 됐다.

     

    영유아를 위한 놀이시설을 비롯 장난감과 도서 등 1,000여 점을 갖췄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국민기초생활자, 모·부자가정, 장애아동 가족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유 공간을 이용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소로서의 기능을 확대해 나가고 필요한 장난감은 시기에 잘 맞춰 구입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꿈나무 장난감도서관(061-749-3828)이나 여성가족과(749-3521)로 하면 된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