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저전동 숙원사업 옥천변 도로개설 이달 착공

  • 국민주택~장씨제각간 300여 m…소방도로 확보․교통량 분산 등 효과

  • 순천시 저전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저전동 옥천 인근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보상을 마치고 이달내로 착공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착공돼 오는 2009년 완공될 옥천변 국민주택~장씨제각간 도로는 길이가 331m이며, 도로 폭이 8~12m로 개설돼 화재발생시 소방차 진입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삼거동 공원묘지 이용객의 교통량을 일부 분산시키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연차적으로 14억원의 보상비를 투입했으며 추가로 6억원의 공사비를 더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과 현재 국비지원을 받아 추진중인 갈마골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주거밀집지역의 도시기반시설이 정비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하고 정겨운 순천의 이미지 제고에 한층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