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노인복지회관 실버 송년잔치 개최

  • - 칠순 노인들 스포츠 댄스로 노익장 과시…각종 생활작품 전시도

     

    순천시가 11일 용당동 노인종합복지회관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실버 송년잔치를 개최했다.

     

    300여 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각종 스포츠 댄스와 합창 등의 공연과 함께 각종 생활작품 전시회도 마련됐다.

     

    ‘차밍댄스반’과 7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은빛댄스반’이 출연해 룸바, 차차차 등 댄스 공연으로 노익장을 과시했고 실버동아리 합창단 공연에도 박수갈채가 잇따랐다.

     

    1층 로비에서는 열쇠고리, 양산, 테이블보, 양초, 쿠션, 한복, 압화작품과 생활수묵화반의 다양한 작품 150여 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실버 회원들의 단합을 다지고 내년에도 더욱 새로운 기분으로 참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3층의 체력증진실 증축공사가 완료돼 이날 노관규 시장이 참석해 시구 행사를 가졌으며, 새로 탁구장 4면과 당구장 1면이 확충됨에 따라 탁구장 시설 협소로 인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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