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희망의 빛’ 성탄절 트리 점등식

  • - 시가지 6곳에 불밝혀…“모든 가정에 평안과 축복” 기원

     

    연말을 맞아 순천시청과 순천역, 순천의료원 로터리, 팔마경기장 등 순천시내 6개 지역에서 성탄절 트리가 불을 밝혔다.

     

    순천시는 6일 오후 6시 노관규 시장을 비롯 각계 인사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앞 광장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시청 건물 전면의 기둥과 벽에는 오색 꼬마전구 9만여 개가 설치됐으며 트리에는 24개 읍면동에서 제작한 종이 내걸렸다.

     

    순천 매산여고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찬송과 특별찬양, 축하메시지, 축도 순으로 점등식이 진행된 가운데 노관규 시장은 “성탄절 트리가 시민 모두에게 빛을 밝히고 행복을 가져와 새해에도 시민들의 가정에 평안과 축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점등된 성탄절 트리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2008년 무자년 새해를 맞이하기를 기원하며 내년 1월 15일까지 불을 밝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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