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국 기업사랑 우수 혁신’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

  • - 중소기업 공장용지 제공 등 높은 평가…대한상의 회장상 수상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실시한 제3회 ‘전국 기업사랑 우수 혁신사례’ 공모에서 순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기업활동 관련 규제개선, 기업지원업무 혁신, 기업인 사기진작 등을 통한 기업활동 촉진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사례 등을 평가한 이번 공모에 248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순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이번 혁신사례 공모에서 수출 유망중소기업이 공장용지 부족으로 수출제품 생산과 출고가 지연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인접 공원부지 8,600㎡를 공장용지로 전환해 주는 등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시는 또 혁신형 중소기업 발굴 육성지원, 중소기업제품 판로 확충,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추진해 온 ‘맨투맨(Man To Man) 도우미제’ 운영과 산업단지 공원조성 및 공공시설물 정비 등 산업단지 활성화로 기업의 ‘기(氣) 살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 점도 이번 수상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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