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건축과 직원 점심값 아껴 불우이웃돕기 ‘미담’

  • 순천시 건축과 직원들이 더불어 함께 나누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 달에 한번씩 금식운동에 참여해 모은 성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불우 이웃돕기 운동을 전개해 미담이 되고 있다.

     

    건축과 직원 상조회는 최근 업무관련 시상금과 점심값을 절약해 마련한 이웃돕기 기금으로 승주읍 죽학리 최모씨 등 6명에게 30만원씩 총 180만원을 전달했다.

     

    건축과 직원들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7차례에 걸쳐 48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검소하고 훈훈한 연말을 보내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건축과 관계자는 “성금을 모아 가정위탁보호대상자도 전 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이웃의 인심이 묻어나는 행복한 고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은 정성과 사랑의 불씨를 모으고 있는 건축과 직원들의 미담이 소외된 이웃과 함께 밝은 세상을 열어가며 희망의 촛불로 타오르고 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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