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총회 성공기원과 영호남 화합을 위한 흑두루미와 함께하는 순천만 신년맞이 행사

  • 순천시는 내년 람사르 총회 성공을 기원하고 영호남 화합을 위한 ‘흑두루미와 함께하는 2008 순천만 신년맞이 행사’를 무자년 새해 1일 오전6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전남도,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내년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세계 람사르 총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우리나라 연안습지중 유일하게 람사르 협약에 가입된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에서 신년맞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식전행사로는 개인 소망글 적기와 소원탑 태우기, 소망 연날리기를 비롯 경상남도의 현악3중주와 동강생이공연, 전남도의 도립국악단 공연 등이 펼쳐지며, 이어 본 행사로 노관규 순천시장의 환영사와 양 도지사 신년 메시지 발표와 함께 순천시와 전남도, 경상남도가 람사르 상징사업 공동 추진 협약서 체결도 하게 된다.

     

    또 경상남도 초청 도민과 참석자들을 위해 시에서 신년맞이 떡국과 굴, 홍합을 비롯 한방차 등을 대접하게 되며 순천만 풍물놀이패 공연도 준비됐다.

     

    순천만자연생태관내 습지 사진전시회와 순천만 생태투어 등 다양한 신년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순천만은 경남 창녕의 우포늪(람사습지, 내륙습지)과 창원 주남저수지와 함께 2008년 람사르총회 공식 방문지로 세계 160개 국가 2,000여 명의 학자와 관광객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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