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경영․지방자치 부문 성과…26개분야 수상 ‘전국 최고’

  • - 행정자치부, 순천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전국 공동 시상식 개최

     

    순천시가 올해 한해 동안 경영, 지방자치, 지역혁신 등의 행정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올렸다.

     

    26일 시에 따르면 순천시는 올해 각종 대회와 실적평가에서 국무총리상과 대상, 최우수상 수상 등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가장 많은 26개 부문서 각종 상을 차지했다.

     

    순천시가 이같이 각종 상을 수상함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전국 공동 시상식을 26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 주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순천시는 ‘제2회 살기좋은 지역자원 경연대회’ 대상과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기초 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서면 판교마을은 우수마을 부문 은상을 차지했다.

     

    시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전국 588개의 우수 자원을 제치고 ‘생명의 땅, 순천만’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돼 상사업비로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또 시는 올해 행정자치부와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한 2007년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덕연동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왕조1동 우수상, 남제동이 장려상을 차지했으며 KBC광주방송이 주최한 좋은이웃 밝은 동네 대상에서 버금상을 수상하는 등 자치행정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제31회 국가 생산성 대상에서는 정보화부문 대상을 차지했고, 제4회 지역혁신박람회에서는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6월에는 행정서비스헌장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매일신문사에서 주최한 제5회 풀뿌리 경영대상에서 노관규 시장이 친환경기업 유치, 평생학습도시 분야, 순천만 습지보전 등 경영혁신 마인드를 통한 지방자치실현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자치단체 경영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지속가능한 도시 대상’에서 명칭이 바뀐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대상’에서 문화부문 특별상을 수상함으로써 지난 2003년부터 5년 연속 대상과 부문별 대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특히 순천만은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한 전국습지 경진대회에서 연안습지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제2회 살기좋은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순천만 전경’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 200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순천만 갈대와 갯벌 생태공간으로 누리쉼터상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됨으로써 세계 5대 습지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순천만 습지의 최소한의 개발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유지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끌어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 한국언론인포럼이 마련한 제3회 한국지방자치단체 대상 ‘전국 살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는 서울 강남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창원시와 함께 전국 톱10에 꼽혀 대민 서비스, 보건 복지, 교통, 환경 등에서 시민들이 만족도가 높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행정자치부와 전남도에서 실시한 2007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시민들의 경제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 제5회 전국상하수도 기능경진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출전, 하수도 분야에서 준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지난 2003년부터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연이어 차지해 하수행정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지적행정 주요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고객만족도’ 설문엽서를 배부해 지적제도와 측량에 대한 불만족 사항을 접수하고 신청인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적측량 A/S제’ 도입, 시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밖에도 균형발전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27일 상을 수상했고, 새올행정시스템 이용활성화로 오는 31일 행정자치부 최우수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시정 각 분야에서 풍성한 결실을 거둔 것은 27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새해에도 ‘물과 숲 아름다운 사람들 정겨운 순천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