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들 한자리에…
- ‘도서관인의 밤’ 개최…자원봉사자ㆍ도서기증자 등 모여
순천시의 모든 도서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도서관인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20일 오후 동부웨딩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의 각종 프로그램 운영강사, 자원봉사자, 북스타트 관계자,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도서기증 운동 참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어린이 동요교실의 멋진 현악과 합창으로 시작돼 책한권 하나의 순천 2008년도 선정도서 발표와 책한권 하나의순천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 책읽기마라톤 독서통장 시상, 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유공자 표창, 유공 기관․단체에 감사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여행팀을 초청, 전 세계 60여 개국 100여 점의 악기 소개와 그 나라의 음악을 함께 즐기는 월드 뮤직 콘서트가 개최돼 음악이 있는 송년의 밤으로 꾸며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인의 밤 행사가 그 동안 도서관에서 봉사하는 모든 도서관인의 노고에 감사하고 서로간의 이해를 증진시켜 도서관의 도시 순천 만들기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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