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애인 태권도 교실 신설 수강생 모집

  • - 선착순 20명…“장애인 재활치료에 큰 도움” 기대

     

    순천시가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아 수영교실을 개설한 데 이어 장애아 태권도 교실을 신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에게 태권도를 통한 정신적, 신체적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협동과 질서를 가르침으로써 재활치료에 기여하기 위해 장애인 태권도 교실을 마련해 유아에서 고등학생까지 관내 거주 장애인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수강시간은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1시30분~3시까지이며, 회비는 월  2만5,000원이다.

    특히 특수아동 지도자 자격증과 태권도 자격증을 동시에 보유한 대한 장애인 태권도협회 소속 강사 3명이 직접 지도한다.

     

    접수는 장애(복지)카드를 지참하고 체육시설관리소(팔마수영장)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를 위한 체육프로그램이 부족했던 시의 사정을 고려해 볼 때 장애인을 위한 체육프로그램을 2개나 신설했다는 것은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한발자국 더 나아갔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체육시설관리소(061-749-35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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