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충남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 성금 등 잇따라

  • - 순천시 직원․행복24시 의료팀․기업체 등서 성원 답지

     

    순천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 복구를 위한 지원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각계에서 방제장비와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순천시에서는 지난 15일 환경보호과 전 직원과 가족 등 27명이 태안 기름유출 현장에서 방제활동을 펼친 데 이어 자원봉사자 160명이 20~21일 이틀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행복24시 정겨운 순천사람들’ 의료팀과 복지사 등 7명이 파스 5,000매를 비롯 영양제, 피부연고제, 기타 해열진통제 등 200만원 상당의 의약품 25종을 갖고 감기, 피부질환, 안질환, 물리치료, 발 마사지 등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시청 전직원들은 기름 제거용 폐의류를 수집했고, 보건소 직원과 순천시 의사회는 200여 만원의 성금을 별도로 모금해 전달했다.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주)신성메이저글러브는 7,000만원 상당의 장갑 10만켤레를 차량에 싣고 태안 사고 현장에 직접 전달했다.
     

    또 매곡동 태원쇼핑(대표 박설자)이 300만원 상당의 어린이 면내의 1,000벌을 기증하는 등 재해를 당한 태안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각계의 성원이 답지하고 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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