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금연클리닉실 성공적 운영

  • 지난해 시민 1,400명 지속적 상담…6개월 이상 금연 성공률 40%

  • 순천시가 지난해 흡연자를 위한 금연클리닉실을 운영한 가운데 금연 성공률이 40%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는 지난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실에 금연상담을 신청한 시민 1,38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전화와 이메일 등을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380여 명(39.3%)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금연 클리닉실에서는 금연상담과 함께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보조제 등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공무원과 산업체, 군부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이동크리닉실도 운영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소 방문자를 중심으로 설문조사와 상담, 교육을 통해 금연 실천율을 높이는 등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청소년과 비흡연자 보호를 위해 금연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시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중 운영되고 있는 금연클리닉실은 금연을 희망하는 순천시민 누구에게나 개방돼있다”며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금연클리닉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061-749-4176)로 연락하면 된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