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먹는물 수질검사 항목 강화

  • - 원수 검사항목 5개․정수 수질검사 항목 20개 확대…“맑은물 공급 최선”

     

    순천시가 지난해 먹는물 관련 법규가 개정됨에 따라 상수도 원수․정수에 대해 수질검사 항목을 확대하는 등 수질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개정된 상수원관리규칙 먹는물 수질검사항목 운영지침에 따라 원수 수질검사 항목을 28개로, 정수 수질검사 항목을 75개로 각각 확대키로 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이사천, 주암댐, 와룡수원지, 보성강 등 수돗물 취수지의 원수 수질검사항목을 지난해 23개에서 사염화탄소 잔류검사 등 5개 항목을 추가해 28개로 확대했다.

     

    또 1일 5만톤 이상 정수장에 적용되는 정수 수질검사도 인체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비닐클로라이드 잔류검사 등 먹는물 감시항목 20개를 추가해 오는 3월부터 분기별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먹는물 원수와 정수에 대해 수질관리와 감시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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