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곡동 불우이웃 위문활동 러시

  • 청년회ㆍ부녀회 등 생필품사랑의 김치 등 전달 잇따라
     

    날씨가 추워져 자칫 마음까지 움츠러 들기 쉬운 연말연시, 순천시 조곡동(동장 홍금표)에서는 어려운 이웃들 돕기 위한 지역단체들의 작은 실천들이 잇따르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조곡동 금호아파트 부녀회는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노인 2세대를 방문, 연탄 400장과 쌀, 라면 등 3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조곡동 청년회(회장 김우찬)와 부녀회(회장 오경숙)가 조곡동사무소 앞 마당에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청년회, 부녀회원들은 이날 사랑의 양념을 듬뿍 더해 정성스럽게 담근 500여 포기의 김치를 독거노인, 부자가정, 장애인 등 관내 불우 4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 24일에도 조곡동 통장단협의회(회장 박용주)에서 평소 고철과 폐품 등 재활용품을 수거해 마련한 성금으로 백미를 구입, 관내 17개 경로당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조곡동에서는 새해를 맞아 주민자치위원, 바르게살기협회, 종교단체 등 많은 기관단체들이 다양한 위문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어려운 세대를 위한 선행활동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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