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중국 영파시 청소년을 초청, 문화교류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영파시 청소년 16명을 초청, 순천만과 낙안읍성, 선암사 등 관내 관광지와 광양제철소,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을 돌아보는 다양한 문화교류 체험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여름방학에 순천시 청소년 16명이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형태로 이뤄지는 이번 문화체험행사에서 중국 청소년들은 홈스테이를 통하여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시는 이와 관련 한ㆍ중 공동발전과 경쟁과 동반자로서 중국 청소년들이 우리문화를 바로 알고 돌아갈 수 있도록 16일 시청 별관에서 문화교류 체험 학생과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997년 중국 절강성 영파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순천시는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청소년 문화교류 체험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