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계 전지훈련팀 대상 시 이미지 홍보

  • - 55개팀 1,500명 찾아와 7억여 원 경제적 효과도

     

    순천시가 따뜻한 지리적 환경으로 동계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전지 훈련팀을 대상으로 시 이미지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3월말까지 전지훈련차 순천을 방문하는 선수는 축구 29개팀, 야구 16개팀을 비롯 씨름, 럭비 각 4개팀, 배구 등 모두 55개팀에 1,500명.

     

    시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유관 기관별로 팀을 방문해 이들을 위문하는 한편, 전지훈련중인 각 운동장에 ‘생태수도 순천’을 알릴 수 있는 현수막 등을 게시하고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선암사, 송광사 등 주요 관광지 무료관광으로 시의 이미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많은 팀들이 매년 다시 시를 찾아올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장 서한문을 발송하고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32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해 다음달 10일까지 열리고 있는 동계훈련 스토브리그 축구 대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계훈련팀 유치로 7억3,000여 만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지훈련팀 유치확대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명품도시 순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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