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서면 일원에 생태숲 조성

  • 2010년까지 50억원 투입 65ha 규모…전먕대․생태학습관․탐방로 설치

     

    순천시 서면 운평리 일원에 65㏊의 규모의 생태숲이 조성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생태숲은 숲 보전구역, 생태숲 재현구역, 순천 대표 숲구역, 생태체험학습 구역 등으로 구분돼 야생화 등이 식재되고 각종 시설물도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생태숲 내에 히어리, 생강나무 등 64종 12만6,000그루의 나무와 원추리 등 야생화 56종 19만5,000본을 식재하고 전망대 등 조경시설물 11종과 생태학습관을 조성하고 3㎞의 탐방로도 개설할 방침이다.

     

    시는 생태숲 조성 추진을 위해 대학교수, 전문가, 지역 대표인사 등 12명으로 자문단도 구성했다.

     

    김화중 순천시 산림소득과장은 “산림생태자원을 복원․보전해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자연학습장 및 산림문화체험 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려 지역명소로서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