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덕연동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가져

  •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슬로건․비전 확정, 추진전략 수립
     

    순천시 덕연동 주민자치센터가 전국적으로 최우수 자치센터로 자리매김하면서 타 시․군 자치위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위원들의 마인드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자체 워크숍을 가졌다.

     

    제5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재율)의 출범과 함께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지난 17일 덕연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란 무엇인가?’ ‘우리는 이런 마을에서 살고 싶다’ ‘우리지역이 어떻게 변화했으면 좋겠는가’ 등 마을 비전 만들기를 위한 질문과 답변으로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덕연동 슬로건과 마을 비전을 ‘함께해요 Happy! 덕연’과 ‘정이 깊은 마을, 천년 덕연’으로 각각 확정하고 그에 따른 과제선정과 추진전략, 분과별 사업계획을 수립, 사람과 자연이 공존한 생태환경 명품도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다함께 노력해가자고 결의했다.

     

    박병환 주민자치위원은 “주민자치는 위원들의 참여와 화합과 단결이 가장 중요하며 사회지도층이 책임의식을 갖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야 한다”며 “도덕적 의무를 다하려는 지도층의 솔선수범 자세야말로 주민참여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철 덕연동장은 지역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비지니스가 전개되고 있는 일본의 성공적인 사례를 예를 들면서 “우리 사회도 지역내 자원을 활용해 지역내 생산과 소비, 이에 따른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지역 순환형 사업도 고려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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