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신년 투자유치활동 첫 결실

  • 21일 대경기계기술(주)ㆍ(주)창원엔지니어링과 율촌산단 입주 MOU체결
     

    노관규 순천시장의 2008년 신년 투자유치 활동이 결실을 맺었다.

     

    순천시는 21일 오후2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교환기 등을 생산하는 대경기계기술과 플랜트 배관 업체인 창원엔지니어링 등 2개 기업과 율촌산단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백옥인 청장, 서갑원 국회의원과 박건종 대경기계기술(주) 대표이사, 김현철 (주)창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율촌산단 3만6,364㎡ 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해 열교환기, 드럼, 압력용기, 보일러 등을 생산할 계획인 대경기계기술(주)는 1989년 한국증권거래소 주식상장 기업으로 동 업계내 매출액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제품의 90% 이상을 광양항을 통해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창원엔지니어링은 250억원을 투자, 3만0,551㎡ 부지에 선박․엔진용 배관 및 해양플랜트 제작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창원엔지니어링은 1988년 설립 이래 선박 및 플랜트배관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2001년에 배관제작 실적이 100만피스를 돌파했고, 2006년 말에는 국내 최초로 200만피스의 제작실적을 기록한 선박 및 플랜트배관 분야 국내 선도기업이다.

     

    이번 결실은 노관규 순천시장이 백옥인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과 손잡고 선택과 집중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시는 이들 기업의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폴리텍V대학 순천캠퍼스 등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 체제를 이미 구축했으며, 고용인원 1,500명에 대해 필요 인력을 지역에서 자체 충당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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